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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스페셜 Panama Special

By [email protected] | 1월, 14, 2012 | 0 comments

파나마는 최근 들어 주목받기 시작한 스페셜티 커피 생두 생산 지역이다. 잔잔한 꽃향기와 과일 향과 같은 깔끔함이 특징이기도 하다. 주변 지역의 유명 중남미 커피보다 그 향미에 있어 전혀 뒤지지 않지만, 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스페셜티 만으로써의 향미와 품질의 균일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주로 대형 로스팅 업체의 블랜딩으로 쓰이며, 아직은 고급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들에게 널리 애용되지는 않는 품목이다.

<파나마의 최고 품질의 커피는 화산지역에 위치한 바루산 주변에 분포되어 있는 작은 규모의 커피농장들에서 생산된다. 커피의 재배는 아직 전통적인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생두 가공은 기술적으로 전혀 떨어지지 않는 수세식 방식이 사용된다. 대부분의 커피재배는 그늘 재배방식(커피나무 주변에 바나나와 같은 키가 큰 작물을 심어서 인위적으로 그늘효과를 내어, 커피체리의 생육을 지연시킨다. 보다 향미 있고 단단한 생두를 생산하기 위한 재배법임)이 많이 이용된다. 파나마 에스에이치비(SHB:Strictly Hard Bean, 고산지역의 단단한 생두)는 균형된 바디감과 달콤함이 어우러진 신맛이 두드러지며, 인근 코스타리카산 커피에 비해 복잡한 향미(complex)를 특징으로 갖는다. 파나마 에스에이치비(SHB)는 초콜렛 아로마, 달콤한 과일향미(flavor)를 지닌, 고급 스페셜티 생두로써 잠재력을 많이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