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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Costa Rica)

By [email protected] | 12월, 14, 2011 | 0 comments

지상 최후의 낙원
완벽한 커피, 커피의 진주 피베리(Peaberry) 커피

1729년 쿠바를 통해 커피 도입, 1808년부터 재배 하였으며, 1816년 신부 펠릭스 Velarde에 의해 육성 재배되어, 1820년부터 파나마에 커피 수출을 시작하였다. 중앙부 산맥은 파나마 국경에서 국토 거의 중앙까지 160km에 걸쳐 이어지는 탈라만카(Talamanca) 산맥과 중앙부에서 니카라과 국경까지 이어지는 과나카스테 산맥, 두 산맥과 나란히 길이 70km 중앙산맥이 있다. 탈라만카 산맥은 남부에서 급경사를 이루는 단층을 수반하는 습곡산맥으로, 산맥 중앙에 코스타리카 최고봉 치리포(Chirripo, 3,820m)산 있으며, 투리알바를 비롯한 여러 활화산이 이어져 있고 지층 불안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하며, 국토 대부분이 무기질이 풍부한 화산토양과 온화한 기후로 이루어져 있어 커피 생산국 중에서도 면적당 커피 생산량이 가장 높고 커피 품질 또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커피 품종은 아라비카(Arabica)만 재배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규제하고 커피 고유 품질을 최대로 유지할 수 있는 습식 가공법(Wet Method)만을 고집하여 세계적으로 ‘완벽한 커피’로 칭송 받고 있다.

품종 : 아라비카종(Arabica) 100%
카투라(Caturra) 주종이며, 카투아이(Catuai), 문도노보(Mundo Novo)

재배 : Arabica Coffee 100% (Washed Coffee/수세식)
대서양 저지대 6월-11월, 대서양 고지대 10월-1월
태평양 저지대 9월-12월, 태평양 고지대 11월-3월

지역 : 연안은 열대성 기후, 내륙 산악지대는 온대성 기후, 태평양 연안은 해변 길이는 1,103km로 비가 적고 기온이 높으며,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고, 연평균강수량 1,800∼2,500mm의 습한 열대기후, 대서양 연안은 해변 길이는 255km로 해안선이 단조롭고, 연평균강수량 3,000∼4,000mm로 연중 비가 내려 북쪽 지역은 습한 늪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기온은 해발고도에 영향을 받아 2,000m 이하 고원에서는 14∼20℃이다. 태평양과 대서양이 바라 보이는 산에는 대단위 커피 농장 이 자리하고 있으며, 태평양쪽 커피가 대서양쪽 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나, 두 지역의 고도와 기후는 판이하게 다르므로 각 지역에서 생산된 커피는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닌다.

생두는 비교적 작으나 통통하고 단단하며, 상큼한 과일류의 신맛과 산도를 가지고 있어 고급 스트레이트 커피(straight coffee)나 블렌드 커피(blended coffee)에 알맞다. 코스타리카 생두의 품질 등급은 재배지 고도에 따라 8등급으로 나누어진다. 고도가 높을수록 일교차가 커 생두 조직이 단단하고 향미가 짙다

1. 타라주(Tarrazu)
산 호세(San Jose) 남서부 지역, 태평양 연안 로스 산토스(Los Santos) 지역에서 생산, 토양은 퇴적암, 재배 고도 약 1,200-1,900m, 강수량 2,400mm, 연평균 기온 19°C, 습도 84%, 건기(12월-4월)와 우기(5월-11월)가 뚜렷하고, 수확 11월-3월, 생두는 작고 녹청색이며, 고지대에서 재배하여 단단한 편이며,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가 주요 재배품종.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듯한 신맛(Acidity)과 풍부한 바디(Body), 산뜻한 아로마(Aroma)향을 느낄 수 있으며, 초코렛 풍미가 일품이다.

2. 브룬카(Brunca)
코스타리카 남부 지역, Coto Brus, 파나마 국경, Perez Zeledon 지역, Coto Brus 지역은  탈라만카(Talamanca)산맥 경사면에 위치, 토양은 화산암, 1950년 이탈리안 이주민에 의해 커피농장 설립, 신맛(Acidity), 아로마(Aroma)향, Body감은 중간 정도이다.
Perez Zeledon는 치리포(Chirripo, 3,820m)산 남서쪽에 위치,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불규칙한 지형, 19세기말 이민자에 의해 커피 재배, 생두는 약간 두꺼우며, 탁월한 아로마(Aroma)향을 느낄 수 있다.
평균 기온 18-26°C, 재배고도 800~1,700m, 습도 88%, 강수량 3,750-4,200mm, 수확 9월-2월,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가  주요 재배품종

3. 오로시(Orosi)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중 하나로 커피 재배 역사는 100년 이상 이며, 산 호세(San Jose)에서 40km 떨어진 중앙 고원에 위치한 오로시 계곡에서 생산된 커피이다. 기후는 태평양과 대서양 유역 영향을 받으며, 건기(12월-4월)와 우기(5월-11월)가 뚜렷하고, 재배고도는 Orosi(1,000m-1,400m), Cachi(1,000m-1,300m), Paraiso(1,200m-1,350m) 이며, 수확 Orosi, Paraiso 8월-2월, Cachi 10월-2월 에 한다. 비옥한 화산토양, 온화한 기후, 연평균 강수량 2,250mm등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가 주요 재배품종. 중간 정도 신맛(Acidity), 바디(Body), 아로마(Aroma), 밸런스(Balance)가 좋으며, espresso용으로 사용하는 부드러운 커피이다.

4. 트레스 리오스(Tres Rios)
1820년부터 커피 재배, 수도 산 호세(San Jose) 동쪽 가까이에 위치한 이라주(Irazu) 화산 부근에서 생산된 커피로 지표 내부에 내재해 있는 용암에 기인한 향이 생두에 배어 있어, 브로도(Bordeaux) 와인과 유사하다. 태평양 경사면에 위치하며, 토양은 화산암 이며,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고, 연평균 강수량 2,250mm, 평균 기온 21°C, 습도 84%, 재배고도 1,200m-1,650m이며, 수확 8월-2월,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가  주요 재배품종, 강한 신맛(Acidity), 바디(Body), 아로마(Aroma)가 뛰어나다.

5. 투리알바(Turrialba)
1830년부터 커피 재배, 대서양 경사면과 동부 센트럴 밸리 기후 영향을 받으며, Turrialba 화산 북동쪽에 위치, 토양은 화산암, 다른 지역에 비해 건기가 길다, 생두는 그리 단단하지 못하나 크기는 큰 편이다. 연평균 강수량 2,600mm, 평균 기온 21.5°C, 재배고도 600m-1,300m이며, 수확 6월-2월 신맛(Acidity)은 중간, 바디(Body)은 약하나, 아로마(Aroma)가 좋은 편이다.

6. 발레 옥시덴탈(Valle Occidental), West Valley
San Ramon, Palmares, Naranjo and Grecia 지역. 계곡과 중앙산맥 경사면에서 재배, 커피 재배에 이상적인 화산성 토양, 기후 등을 갖추고 있다,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고 건기가 시작되는 11월에 수확하여 건기 내내 말리며 우기가 시작되는 시점에 껍질을 제거한다 연평균 강수량 2,250mm, 평균 기온 21.5°C, 습도 81%, 재배고도 800m-1,400m이며, 수확 11월-2월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가  주요 재배품종, 신맛(Acidity)과 아로마(Aroma)가 좋으며, 신맛(Acidity)과 바디(Body)가 좋은 조화를 이루고, 살구, 복숭아 향을 느낄 수 있다.

7. 발레 센트럴(Valle Central), Central Valley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처음 커피를 재배되기 시작한 태평양 분지 경사면 중앙계곡에 위치한 San Jose, Heredia, Alajuela 지역에 위치, 중앙 계곡에는 이라수(Irazu), 포아스(Poas), 바르바(Barva)화산 지대가 있어 커피생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고, 연평균 강수량 3,000mm, 평균 기온 20°C, 습도 84%, 재배고도 800m-1,600m이며, 수확 11월-3월 중순,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가  주요 재배품종, 아주 좋은 신맛(Acidity), 바디(Body)와 아로마(Aroma), 밸런스(Balance)가 좋으며, 초코렛(Chocolaty)향을 느낄 수 있다.

8. 구아나카스테(Guanacaste)
코스타리타 북서부지역 Alajuela, Guanacaste and Puntarenas 지역 사이 작은 마을에서 재배, 서늘한 중앙 화산산맥과 Guanacaste 산악 지대에서 재배하며, San Carlos, Sarapiqui를 제외한 지역은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고, 태평양 해안 영향을 받는Guanacaste and Puntarenas 지역은 재배고도 600m-1,350m, 연평균 강수량 2,250mm, 수확 10월-2월, 토양은 제주도에 많이 분포하는 흑색이고 유기물함량 높은 Andisol, 대서양 해안 영향을 받는 Sarapiqui, San Carlos지역은 연평균 강수량 3,500mm, 재배고도 600m-900m, 수확 7월-12월,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가 주요 재배품종. 신맛(Acidity), 바디(Body), 아로마(Aroma)의 밸런스(Balance)가 좋으며, 부드러운 커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