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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Guatemala)

By [email protected] | 8월, 22, 2011 | 0 comments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향미를 가진 커피
스모크(Smoke) 커피의 대명사, 마야 문명의 중심지

1750년에 예수교 선교사가 커피나무를 도입하였고, 1860년 이후 독일에서 온 정착인 들에 의해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되었다. 바다와 인접한 남서부 해안과 북부 페텐(Peten) 지역의 저지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높은 산맥 이며, 국토 대부분이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재 토양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후 또한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며, 일교차와 습도 차가 커서 커피 재배에 이상적이다. 대규모 인공조성 커피 농장이 많으며, 특히 미국 커피농장이 많은 우에우에테낭고(Huehue Tenango), 아티틀란(Atitlan)호수 인근 지역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커피는 주로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수출하며 수출량의 85%는 카리브 해안에 있는 Santo Tomas de Castilla(산토 토마스 드 카스틸라) 항구를 통해 수출한다.

품종 : 아라비카종(Arabica) 100%
버본(Bourbon)종 30%, 카투라(Caturra) 25%, 카투아이(Catuai) 25%, 타이피카(Typica) 2%, 마라고지페(Maragogype), 파체(Pache) 종

재배 : Arabica Coffee 100%(Shade Grown) 1-3월 (개화)
8월-이듬해 4월 수확 (Washed Coffee/수세식)

지역 : 태평양 연안에 동서방향으로 발달한 좁은 해안평야, 북부 페텐호를 중심으로 한 넓은 저습지, 시에라마드레(Sierra Madre)산맥의 중앙고원, 카리브 해안평야 4개 지역으로 대별된다. 중앙을 통과하는 시에라마드레(Sierra Madre)산맥은 멕시코 접경지역은 해발고도 3,500m이고, 동쪽으로 갈수록 고도가 낮아져 온두라스 국경에서는 2,000m가 된다. 이곳에는 활화산이 많으며, 서부 타주물코(Tajumulco, 4,220m) 화산이 최고봉이며, 화산 폭발시 함몰된 곳에 형성된 아티틀란호수, 아마티틀란호수, 아야르사호수 등이 있다. 시에라마드레 산맥에 이어지는 중앙고원은 북동∼남서 방향의 단층과 하곡 평야로 깎여져 있으나, 두꺼운 화산재로 덮여 있어 비옥한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태평양 연안지역은 33개 화산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고급 스모크 커피(Smoke Coffee; 타는 듯한 향을 가진 커피)의 대명사인 안티쿠아(Antigua)를 생산한다.

생두 외관은 반짝이는 청녹색이며, 모양은 길며 큰형태를 갖추고 있다.
향긋한 맛과 좋은 신맛, 짙은 바디가 있다

1. 안티구아(Antigua)
과테말라시 남서부 지역에 위치, 아구아(Agua), 아카테난고(Acatenango), 푸에고(Fuego) 등 세 개 활화산이 있는 계곡에 위치하며, 푸에고(Fuego)는 안티구아(Antigua) 토양에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재를 공급하며, 토양에 포함된 부석은 습기를 유지시켜주고 과테말라 커피 생산 지역 중 가장 낮은 강수량(800-1,200mm)을 상쇄시켜준다. 평균 기온 18-22°C, 고도 1,400-1,700m이며, 과테말라 스페셜 커피와 마찬가지로 그늘 경작한다. 이 지역 커피는 벨벳 같은 느낌을 주는 풍부한 바디(Body), Smoky하고 똑 쏘는 듯한 느낌의 강한 아로마(Aroma)와 좋은 산도(Acidity)를 지니고 있다.

[box] – 생두는 일정하게 크고 표면이 매끈하며, 초록빛이 살짝 감도는 황색
– 버본(Bourbon)을 주로 재배,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도 재배 , 수확은 1-4월[/box]

카모나 농장의 ‘엘풀칼(El Pulcal)’은 스모크 향이 더 진하고 더욱 복합적인 맛을 지니고 있어 과테말라 커피명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산타바바라(Santa Babara)은 자극적인 신맛과 꽉 차 오르는 향기, 스파이시한 향미가 느껴지며, 이 커피는 전문가들에 의해 인도네시아의 술라웨시(Sulawesi) 커피를 닮았다는 평을 얻는다. 또 여타 과테말라 커피 원두들이 중배전을 하여 연한 커피로 마시기에 좋은 반면, ‘안티구아 로잘리타’ Antigua Rosalita는 에스프레소와 같이 진한 커피에 어울리도록 풍미가 꽉 찬 커피로서 선호도가 높다.

바디 Body               ★★★
신맛 Acidity            ★★★★
단맛 Sweetness          ★★★
쓴맛 Bitterness          ★★★
밸런스 Balance        ★★★★

[로스팅 포인트] ▼

2. 아카테난고 밸리(Acatenango Valley)  
과테말라시 남서부 지역에 위치, 과테말라 커피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며, 1880년대 이후부터 농부들은 Acatenango 화산 산기슭(2,000m)의 울창한 그늘 아래에서 커피를 재배해 왔다. 이 지역의 무성한 숲은 생태계의 안전지대로도 유명하며, 또한 태평양으로부터 불어오는 온화한 바람은 이 지역을 서리로부터 보호해주고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게 해준다. 근처에 있는 Fuego 화산의 끊임없는 폭발은 미네랄이 풍부한 굵은 모래 토양을 유지시켜 준다. 그 결과 Acatenango 커피는 세련되고 아로마(Aroma)향이 풍부하며 두드러진 산도, 균형 잡힌 바디, 깔끔하면서도 여운이 남는 마무리를 가지고 있다.

[box] 버본(Bourbon)을 주로 재배,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도 재배 , 수확은 12-3월[/box]

3. 플라이자네스 플래토(Fraijanes Plateau)
과테말라 남부 엘살바도르 국경쪽 Santa Rosa 지역 내에 있으며, 칼슘 성분이 풍부한 화산재 토양, 활화산 등은 근처에 있는 Antigua커피와 비슷한 개성을 갖는다. 재배고도 1,400~1,800m, 평균 기온 12-26°C, 강수량 1,500-3,000mm, 습도 70-90%로 많은 양의 비, 높고 변덕스러운 습도, 큰 기온 차 등은 Plateau 지역만의 독특한 기후를 형성한다. 과테말라 3개 활화산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빠카야(Pacaya) 산은 이 지역에 미네랄이 풍부한 화산재를 공급하며, 건기 아침에는 구름과 안개가 매우 짙지만 일조량이 풍부한 편이다. Plateau 커피들은 부드러운 아로마(Aroma), 뚜렷한 산도(Acidity)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Body감이 매우 풍성한 것이 특징이다. 싱글로 마시기 보다는 브랜딩용으로 잘 알려져 있다.

[box] 버본(Bourbon)을 주로 재배,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 파체(Pache) 도 재배, 수확은 1-3월[/box]

4. 열대 다우림 코반(Rainforest Coban)
과테말라 북부 지역에 위치, 코반은 다른 커피 생산 지역과 다르게, 연중 내내 구름이 끼고, 많은 비가 내리며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는 매우 습한 준열대 우림 기후 이며, 토양은 석회암과 점토로 이루어져 있다. 커피는 대서양 열대 기후 영향을 받는 언덕에서 재배되며, 재배고도 1,300~1,500m, 평균 기온 15-23°C, 습도 85-95%, 강수량 3,000-4,000mm로 연간 강수량이 커피 생산 지역 중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다.  코반 커피는 중간 정도의 Body감을 가지며 가벼운 Acidity와 과일 같은 향미를 지니고 있다. 매우 좋은 아로마를 가지고 있으며 와인 같은 풍미가 가볍게 느껴진다. 전체적으로 매우 부드러운 커피로 평가 받고 있다.

[box] 버본(Bourbon), 마라고지페(Maragogype)을 주로 재배,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 파체(Pache)도 재배, 수확은 12-3월[/box]

5. 고지대 우에우에테낭고(Highland Huehuetenango)
멕시코 국경 근처 과테말라 북서부 지역에 위치, 석회질 토양으로 과테말라 3개 비화산토 지역 중 가장 고지대(약3,600m)에 있고, 험준하고 외진 곳으로 경사가 급한 지대에서 커피가 재배된다. 멕시코 테우안테펙(Tehuantepec) 지협에서 불어오는 건조하고 뜨거운 바람으로 서리가 내리지 않아 2,000m 이상에서 커피를 경작할 수 있으며, 재배고도 1,500~2,000m, 평균 기온 20-24°C, 습도 70-80%, 강수량 1,200-1,400mm이다. 커피는 꽉찬 Body감과 상큼한 Acidity, 과일, 초코렛과 카라멜의 복합된 향미를 주는 깊고 풍부한 아로마를 지닌다.

[box] – 버본(Bourbon)을 주로 재배,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도 재배, 수확은 1-4월
– 과테말라 엘 인제토(EL Injerto)은 달콤하면서 쫀득한 다크 초코렛 과 같은 플레이버(Flavor), Body감을 맛 볼수 있으며, 볼륨감과 질감이 단단하고 풍성하며, 와인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아로마가 있다 [/box]

6. 전통의 아티틀란(Traditional Atitlan)
과테말라시 남서부 지역에 위치, 아티틀란 호(Lake of Atitlan)를 둘러싼 지역으로, 5개 화산지역 중 토질이 가장 비옥하며, 커피 재배의 90퍼센트는 과테말라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분화구 호수인 Atitlan 호수 기슭을 따라 형성된 화산 지대에서 재배된다. 날마다 부는 바람은(Xocomil) 호수의 차가운 물을 휘저어 이 지역 미세기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재배고도 1,500~1,700m, 평균 기온 20-23°C, 습도 75-85%, 강수량 1,800-2,300mm이며, 커피는 아로마가 강한 커피로 신선하고 뚜렷한 산도를 지니고 있으며 풍부한 Body를 지닌다.

[box] 버본(Bourbon), 타이피카(Typica)을 주로 재배,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도 재배, 수확은 12-3월[/box]

7. 화산지대 산마르코스(Volcan san Marcos)
멕시코 국경 근처 과테말라 남서부 지역에 위치, 8개 커피 생산 지역 중 가장 따뜻한 지역, 강수량도 가장 많고 개화도 가장 이르다. 비는 다른 지역보다 빠른 4월 중순부터 내리기 시작하여 11월 중순부터 서서히 잦아들며, 6월과 9월 사이에 많은 비가 내려 대홍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재배고도 1,300~1,800m, 평균 기온 21-27°C, 습도 70-80%, 강수량 4,000-5,000mm이며, 커피는 신맛 보다는 단맛과 끈적끈적한 느낌(Oily)가 어우러져 풍부한 Body를 지닌다. 과테말라 저급 커피들은 산마르코스와 케살테낭고주(州)가 주산지인데 ‘과테말란'(Guatemalan) 커피는 대부분 이곳에서 생산된 것이라 봐도 무리가 없다

[box] 버본(Bourbon)을 주로 재배,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도 재배, 수확은 12-3월[/box]

8. 오리엔테(New Oriente)
온두라스 국경 근처 과테말라 동부 지역에 위치, 1950년대 이래 대부분 소규모 생산자들에 의해 커피를 재배 하였으며, 1980년대 들어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가장 고립된 지역인 이 지역 커피농장들이 활기를 띠고 성장하고 있다. 비가 자주 오고 구름이 잘 끼는 Oriente 기후는 Coban과 비슷하며, 화산토 범위에 들었던 곳에 위치하고 있으나, 토양은 변성암과 점토로 이루어져 있고, 미네랄 밸런스가 좋아, 과테말라 다른 화산 지대와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재배고도 1,300~1,500m, 평균 기온 18-25°C, 습도 70-80%, 강수량 1,800-2,000mm이며, 커피는 매우 좋은 향을 가지고 있으며 산도가 두드러진다.

[box] 버본(Bourbon)을 주로 재배, 카투라(Caturra), 카투아이(Catuai), 파체(Pache) 도 재배, 수확은 12-3월[/box]